◇ 효율적인 사료급이   

가. 입 붙이기 사료 조기급여  

 이유 자돈의 개체별 체지방의 함유량과 모돈 비유량의 다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3일이면 입붙이기 사료를 공급하기시작한다. 입질 사료는 농장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자체 농장에서 탈지분유와 포도당, 생균제 등을 자체적으로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이 현명하다. 탈지분유의 함량은 초기에 최소한 50% 이상이 되도록 하여야 하며 점진적으로 분유의 함유량은 줄이고 유기산의 함량은 증량하여 소장에서의  유해한 세균이 증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좋다. 

나. 이유돈사 의 실내온도 조정요령    스트레스로 인한 아드레랄린 분비에 의하여 혈관수축이 이루어지면서 발생되는 체온 저하와 체지방의 손실로 발육 정체가 일어나는 현상을 완화시켜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이유 체중에 따라 실내 온도 혹은 체감 온도를 조절하여주는 것이 현명하다. 실예( 實例 )를 들면 이유 체중이 5kg 정도이면 약 28∼29℃. 6 kg 정도이면 26∼ 28℃ 등을 적용하는데 사육밀도를 고려하여 고저(高低)를 결정하면 적합할 것이다.  

다. 이유시 사료급이 요령      이유 당일 :   오전 일찍부터 사료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한 후 3시간이 경과되면 이유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3주령 이유 돈군에는 양질의 고 영양가 사료를 10두 기준하여 1일 300gm ∼ 400 gm 정도 급여하고 4주령 이유 돈군에는 1일 400gm∼ 600gm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급여시 1일 공급량을 수회 분할하여 먼저 공급한 급여량을 다 먹은 것을 확인 한 후 다음 분활 된 급여량을 급여하면 소화기능 저하를 예방 할 수 있다.    

이유일 + 1일 :   오전 일찍 자돈의 활동상태를 관찰하여 이상이 없으면 전날 마지막 급여한 사료량과 같은 사료량을 급여하고 오후에는 분변의 소화상태와 변의 묽은상태를 확인하면서 사료량을 첫날 급여량의 두 배정도 증가시켜간다. 기준 급이량은 전일과 같이 3주령 이유 돈군과 4 주령 돈군을 구분하여 결정하되 3주령 돈군은 10두 기준 600gm ∼ 800gm, 4 주령 돈군은  700gm-1000gm 정도로 급여토록 한다.

이유일 + 2일 :   이유 후 급격한 환경 변화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돈의 활력도, 분변의 색상 및 연이도, 소화되지 않은 사료 분변의 함유도 등을 관찰하여 정상 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소화제를 첨가하면서 급여량을 이유 당일의 2∼3배로 늘려간다.

이유일 + 3 일 :   생태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변(便)도 정상이면 사료 량을 3배 정도 늘려 공급하되 3주령 이유 자돈은 두당 120∼140gm 정도 급여하고 4주령 이유자돈은 두당 180 ∼220gm 정도를 기준 하여 급여토록 하면서 부단급이를 시작한다.            

이유일 + 4일 :    부단 급이(不斷 給餌)를 실시하되 사료의 소비량을 감안하여 사료가 변질되지 않을 정도로 급여한다.  3주령 이유 자돈은 56일까지 1일 급여량이 1.1kg 정도가 되도록 1일 30 gm 정도씩 증가시켜 나가고 4 주령  자돈은 두당 1일 40gm 정도씩 증가를 시켜서 56일령 일때에 1일 두당 1.2kg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술한 바와 같이 이유 후에는 점진적으로 사료 량을 증가시켜 이유 후 4일내지 5일째부터는 부단 급이가 가능하도록 유도를 하는 과정을 밟는 것이 기술의 요점이다. 이때에 효모제, 생균제, 항생제, 비타민제제, 포도당 등을 유효 적절하게 배합하여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